28일 대만 빈과일보는 캐나다의 중국전문 군사잡지 칸와(漢和)디펜스리뷰를 인용해 중국이 랴오닝(遼寧) 성 다롄(大連)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001A형 항공모함이 올해 2분기에 진수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칸와 발행인 핑커푸(平可夫)는 “중국의 시공 진도에 따르면 이 항모는 2분기 중 진수된 다음 기계, 전기, 전자 설비의 장착 단계에 들어가 2년 이상이 지난 오는 2019년에 항행 시험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군은 우크라이나로부터 구입한 항모 바랴그호를 개조한 첫 항모 ‘랴오닝호’로 서해와 서태평양, 남중국해에서 시위성 순항 훈련을 벌인 다음 복수의 항모 전단 구성을 서두르고 있다. 중국은 현재 상하이(上海) 조선소에서 세 번째 항모도 건조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