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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지훈련’ 여행, 팬들의 황홀한 기습…기아 것은 매진
[헤럴드경제=함영훈 여행레저선임기자] 지난해 미국 씨애틀의 명소를 돌아보는 ‘이대호 투어’와 세인트루이스행 ‘오승환 투어’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시즌이 중단된 이 겨울, ‘전지훈련’ 투어가 나왔다. 스타의 전지훈련장을 찾는 것인데, 팬이랍시고 훈련받는 스타들 구경하는 것이 미안스러울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전지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흐리는 선수들은 고국의 팬들이 전지훈련장까지 기습적으로 찾아와서 자신을 응원하는 것에 대해 엄청난 영광으로 여긴다고 한다.

오키나와 만좌모


이국 땅에서의 색다른 조우로 전지훈련의 외로움을 벗기도 하다.

하나투어[039130]가 국내 프로야구 구단 및 WBC 대표단의 스프링캠프를 참관하고 오키나와 여행도 즐길 수 있는 전지훈련 투어 기회를 마련했다. 국내 야구팬들에겐 2017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응원하는 팀의 전력을 미리 확인하며, 선수들과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다.

오는 2월 26일 출발하는 ‘2017 넥센히어로즈 오키나와 영웅 선발대’는 3박 4일 일정 간 넥센 히어로즈의 친선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들과 저녁식사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팬 투어 상품이다. 넥센 히어로즈는 올해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 처음 팬들을 초대한다.

오키나와 전지훈련지 연습경기를 알리는 KBO화면


나하 국제거리, 츄라우미 수족관과 만좌모, 슈리성 등 오키나와 관광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일정이다. 스프링캠프 전용 모자와 더불어 선수단의 사인을 받을 수 있는 KBO 공인구, 고척 스카이돔 로얄 다이아몬드 클럽 좌석 티켓 등 혜택이 제공된다.

자유여행을 즐기며 원하는 친선경기를 골라 관람할 수도 있다. 2월 12일부터 28일 사이 출발하는 ‘하나투어의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전용 자유여행’ 상품은 왕복항공권, 접근성 좋은 호텔과 더불어 한국어 내비게이션이 포함된 렌터카 서비스 또는 호텔-야구장 간 왕복 송영서비스가 포함된 구성이다. 상품에 따라선 야구 경기 관람에 필요한 각종 물품을 담은 키트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오는 2월 14일부터 3박 4일간 진행되는 ’2017 KIA 타이거즈 전지훈련 참관단‘ 상품은 선착순 35명 예약이 마감됐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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