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오후 5시 30분께 입국한 반 전 총장은 돌연 일정을 변경, 공항철도를 타고 서울역으로 이동해 시민들과 만남을 가졌다.
반 전 총장은 퇴근 시간대라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는 우려에도 시민들과의 만남을 강행했다.
이 때문에 비교적 따뜻한 서울역 대합실에 머물던 노숙인들은 반 전 총장의 치안 유지를 위한다는 이유로 쫓겨나야 했다.
영하의 추위와 싸운 노숙인들은 반 전 총장이 승용차를 타고 자택으로 간 뒤에야 다시 실내로 들어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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