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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트럼프 시대] 골드만삭스 출신 미모의 여성, 백악관 경제팀 요직에 합류
-골드만삭스 출신 트럼프 정부 요직에 총 4명 앉게 돼 

[헤럴드경제=김영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미 간판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출신 인사를 또 기용했다. 이로써 트럼프 정부의 요직에 앉는 골드만삭스 출신은 4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1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등 미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인수위원회는 골드만삭스 재단 이사장인 아랍계 미국인 디나 파월(43ㆍ사진)을 백악관 경제담당 선임 고문에 지명했다. 파월은 트럼프 내각에서 기업가 정신 확대, 중소기업 성장, 여성의 경제적 지위 향상 등에 대해 자문하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


트럼프 당선인은 “그를 선임 고문으로 두게 돼 자랑스럽다”면서 “파월이 우리가구성한 팀과 함께 일하며 뛰어난 결과물들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은 4세 때 이집트 카이로에서 미국으로 이주, 텍사스대를 졸업한 뒤 의원 보좌관과 백악관 의회담당 국장 등을 지냈다. 이후 조지 W. 부시 행정부의 국무부 교육ㆍ문화담당 차관보를 거쳐 2007년 골드만삭스에 입사, 3년 만에 임원에 올랐다.

파월은 “트럼프 정부는 중소기업인과 여성 기업인들의 발현되지 않은 잠재력을 개발할 특별한 기회를 가졌다”면서 “우리는 이들이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에서 핵심적 역할을 맡도록 할 수 있다”고 밝혔다.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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