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덴마크 현지시각으로 지난 1일 정 씨와 함께 덴마크 경찰에 체포, 이튿날 풀려나 은신처로 돌아왔다. 정 씨와 함께 덴마크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진 이들은 보모 고 모 씨와 마필관리사 남성 2명 등이다.
덴마크 헬스트란 승마장 인근에서 발견된 정유라 씨 조력자들의 폭스바겐 벤 차량 [사진출처=더팩트 취재영상 캡처] |
13일 더팩트는 조력자들이 은신처를 떠날 때 사용한 트레일러를 헬스트란 승마장 인근에서 발견했으며, 승마장 내부에서 조력자들이 타고다닌 폭스바겐 벤 차량도 발견했다고 단독보도했다.
더팩트는 해당 승마장에서 조력자들을 발견하지는 못했지만 승마장 한쪽에 단독 주택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전하면서, ‘조력자들이 충분히 생활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보였다’고 보도했다.
조력자들은 올보르시 당국이 제공한 비공개 거처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한국 특검과 덴마크 사정당국으로부터 어떤 범죄 혐의도 받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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