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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간 폭탄 테러로 UAE 외교관 5명 사망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아랍에미리트(UAE) 외교관 5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UAE 외교 사상 최악의 참사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이다.

1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UAE는 전날 외교관 5명이 아프간 칸다하르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UAE는 조기를 게양해 사망한 외교관들을 추모할 예정이다.

2014년 6월 카불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당시 사진[출처=게티이미지]

UAE 총리이자 두바이의 통치자인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은 이날 트위터에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해 노력했던 사람들을 폭탄을 터트려 죽이는데는 인간, 도덕, 종교적으로 타당한 이유 중 아무것도 없었다”고 밝혔다.

폭발은 전날 칸다하르 주지사의 게스트하우스에서 일어났다. 탈레반은 이번 폭발이 자신들의 소행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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