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관내 대표 맛집인 우래옥과 부산갈비, 오장동 함흥집이 최근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으로 성금을 기탁한 미담을 10일 소개했다. 70여년 전통을 가진 우래옥은 올해 460만원을 비롯해 5년째 1280만원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고 있다. 1970년도에 개업, 중부시장과 중구청 인근에 자리잡은 오장동 부산갈비는 올해 200만원 성금을 냈으며, 지난 8년간 낸 성금은 1400만원에 달한다.

60여년간 중부시장 건너편에 있는 함흥냉면인 오장동 흥남집은 매년 100여만원씩 7년에 걸쳐 700만원을 기탁했다. 

이원율 기자/y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