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3~4살로 추정되는 어린 아이가 권총으로 포로를 살해하는 충격적인 영상이 공개됐다.

극단적 이슬람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가 지난 8일(현지시간) 해당영상을 관련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했다.

영상에 등장하는 아이는 이제 막 걸음마를 뗀 듯한 나이로 옆에 있는 IS 대원에게 총을 건내받아 포로를 향해 총을 겨눴다. 펜스에 묶여있는 포로는 정신을 잃은 상태였다. 

[사진= YTN 뉴스화면 캡처]

실제로 영상 속 어린 아이가 포로를 향해 결국 방아쇠를 당겼는지는 명확치 않으나 아이를 이용해 IS를 선전하고자하는 그들의 잔혹함이 드러난다.

IS는 이날 살해된 포로가 터키의 반정부 조직 쿠르드 노동자당에 소속된 간첩이라고 주장했다.

같은날 IS는 10살 정도로 보이는 한 아이가 포로를 칼로 잔인하게 참수하는 장면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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