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9일 서울시내 하천 수질 보전 활동에 참여할 민간 환경단체를 오는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정 단체는 ▷한강 상류와 잠실 상수원 보호구역의 오염행위 감시ㆍ정화 활동 ▷탄천과 중랑천, 안양천 등 지류 하천의 수질 모니터링ㆍ정화 활동 ▷하천 가꾸기 활동 ▷빗물 가두고 머금기 시설 만들기 사업 등을 시와 함께 한다. 수질 개선을 위한 독창적인 사업도 추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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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선정 단체들은 각 2000만원 이내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지원금은 모두 2억3100만원 수준이다. 시는 하천 수질 보전 활동을 위해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225개 단체에 44억31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참여하고 싶은 단체는 기간 내에 시 물순환정책과로 사업 신청서와 구비 서류를 내면 된다. 제출서식은 시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다.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법 제4조 규정에 따라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한 서울시 소재 단체여야한다.
시 관계자는 “민간 환경단체들 덕에 한강과 지천 수질 개선에 크게 나아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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