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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유특별시 산청 지리산 곶감축제 7일 개막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경남 산청이 특별한 이유는 천왕봉과 지리산 국립공원관리사무소, 제석봉, 백운동계곡, 장터목, 국수봉, 유암폭포, 법천폭포, 중산리계곡, 마야계곡, 대원계곡, 지리산 성모상 등 청정 지리산의 대표 명소를 대부분 보유한 곳이라는 점에 그치지 않는다.

허준이 의술을 배우고 천혜의 약재를 구하던 곳이다. 산청군 금서면에 가면 특리(特里)가 있다. 바로 동의보감촌이다. 도시인의 스트레스 풀기, 여대생의 우윳빛깔 피부욕심, 청소년의 힐링을 도와주는 곳이다.

▶천왕봉의 일출

이곳에 좋은 식재료와 약재가 많은 이유는 지리산 때문에 생긴 변화무쌍한 기상에 있다. 습도는 습도대로 풍부하고, 낮엔 일조량이 많으며, 겨울은 매우 춥고, 더울 땐 더운 곳이 더 발효 잘되고, 더 달고, 영양분을 더 농축하고, 더 발육이 잘 된다는 점은 주지의 사실이다.

숱한 특산물 중에 겨울의 산청은 곶감이다.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오는 7일과 8일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천평리 산청곶감유통센터 일대에서 ‘지리산 산청 곶감 축제’를 연다.

▶지난해 곶감축제모습

생산 농가가 직접 판매하는 곶감 특가 판매 장터가 열리고, 통큰 시식이 곳곳에서 벌어진다. ‘곶감 깃발을 찾아라’, ‘지리산 산청 곶감 가요제’, ‘생산자 노래자랑’, ‘감잎차 족욕 체험’에다 희망 풍선 띄우기, 연날리기 대회, 새해 소망을 비는 소원지 달기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생산자와 관광객, 주민이 동참하는 체험프로그램이 많다고 한다.

산청군의 이번 축제 연출팀은 최근 2분 10초 분량의 홍보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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