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이용된 앱은 페이스북으로 확인됐다.

IT 전문 매체인 라이브도어 뉴스는 3일(현지시간) 미 시장조사기관 닐슨(Nielsen)이 실시한 '2016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이용된 스마트폰용 앱 조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스마트폰 내 활동을 측정하는 조사용 앱을 설치하고 조사에 동의한 미국 내 18세 이상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 단말기 이용자 9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 된 앱은 페이스북으로 평균 월간 순 방문자 수는 무려 1억4,600만명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14% 늘어난 수치다.


출처 : 닐슨2위는 페이스북 메신저로, 월간 평균 순 방문자 수는 약 1억2,968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한 것으로 페이스북 관련 앱이 1위, 2위를 차지하게 됐다.

3위는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YouTube)로 월간 평균 순 방문자수는 약 1억1,374만 명(전년 대비 20% 증가)으로 나타났다.

4위부터 7위는 구글 군단이 모두 점령했다. 4위는 구글맵, 5위는 구글 서치, 6위는 구글 플레이, 7위는 지메일이 각각 차지했다. 9위는 애플 뮤직이었고 10위에는 아마존 앱이 이름을 올렸다.

또 2016년 9월 말 현재 미국 전역의 휴대전화 가입자 수에서 스마트폰 가입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88%로 2016년 초(86%)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운영체제(OS) 별 점유율에서는 구글 안드로이드가 53%로 애플 iOS(45%)를 약간 앞섰다.


출처 : 닐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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