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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S8 벤치마크 점수, 아이폰7보다 낮다?
오는 4월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쉽 모델 갤럭시S8의 벤치마크 점수가 온라인에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 IT 전문 매체인 BGR의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8의 벤치마크 점수는 싱글 코어와 멀티 코어가 각각 1,844, 5,426으로, 애플 아이폰7(싱글 코어 3,300, 멀티 코어 5,400)보다 싱글 코어에서 다소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3D 그래픽 묘사 등 고급 처리 능력이 요구되는 멀티 코어 부문에서는 아이폰7과 대등한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간단한 처리 능력을 나타내는 단일 코어의 점수에서는 아이폰7보다 3분의 2 정도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BGR은 갤럭시S8에 최신 기능이 장착될 것으로 보이지만 4월 공개를 앞둔 상황이라면 갤럭시S8이 아이폰7의 성능을 크게 앞설 가능성은 적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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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제기된 갤럭시S8의 성능은 애플의 차기작인 아이폰8(가칭)에 앞서 물리적 홈버튼이 없는 전면 디스플레이에, 아이폰7처럼 이어폰 단자가 없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와 광학시 지문 인식 센서가 더해지고 인공지능(AI) 음성 비서 서비스도 남성과 여성, 두 가지 버전으로 나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 경제매체 블룸버그는 지난달 8일 한 업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삼성전자 내놓을 차기 플래그십 기종 갤럭시S8이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최초로 홈버튼이 없는 단말기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또 디스플레이의 테두리, 즉 베젤 부분은 샤오미의 Mi나 화웨이의 메이트(Mate) 9처럼 최소화되거나 아예 없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또 갤럭시S8의 출하 시기에 대해 기존 3월에서 4월로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소식통은 "갤럭시S 시리즈는 매년 3월 출시되지만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 폭발 사고를 계기로 안전 테스트를 신중하게 실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BGR는 갤럭시 노트 7 단종 사태로 큰 손실을 본 삼성전자로서 차기작인 갤럭시S8의 실패는 용인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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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BGR



bet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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