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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문구 한파 대비 ‘한랭질환 감시체계’ 돌입
-관내 응급의료기관 5곳 대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ㆍ사진)는 한파를 대비해 내달 28일까지 한랭 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서울시와 보건소, 질병관리본부, 지역 응급의료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시행한다.

감시대상은 경희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성바오로병원, 삼육서울병원 등 지역센터 3곳과 서울성심병원, 서울특별시립동부병원 등 지역기관 2곳이다. 해당 기관은 앞으로 응급실 일일 내원자 중 한파로 인해 저체온증, 동상 등 증상이 진단된 모든 질환자를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입력해야 한다.


의료기관이 입력한 정보는 구보건소에서 먼저 관리하고 이어 서울시, 보건복지부ㆍ질병관리본부에서 총괄하게 된다.

이외에 구는 겨울철 한파대비 건강수칙과 행동요령을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구소식지를 통한 오프라인 홍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구보건소 관계자는 “호흡기 질환 환자는 외출 시 호흡기 보호를 위해 마스크나 머플러를 착용하길 바란다”며 “오한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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