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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그다드 도심 연쇄 폭탄테러 80여명 사상…IS 배후 자처
[헤럴드경제]이라크 바그다드 도심에서 폭탄테러 2건이 일어나 수십 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사망자 수는 이날 오후 현재 28명, 부상자는 최소 54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현지시간) 오전 벌어진 폭탄 테러는 바그다드 중심부 시나크 지역의 시장에서 사람이 붐비는 아침시간을 노려 연달아 벌어졌다.

도로에 매설된 폭탄이 먼저 터진 직후 사람이 많이 모였던 곳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이어졌다고 이라크 내무부는 밝혔다.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자체 선전 매체 아마크 통신을 통해 이날 테러의 배후를 자처하면서 자폭범 2명이 시나크 시장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IS는 이라크 정부군이 10월 중순 자신의 근거지인 모술을 탈환하는 작전을 개시하자 바그다드에서 폭탄 테러를 저질러 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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