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스마트기기 소식통인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30일, 삼성이 CES 2017에서 윈도우10 운영체제를 품은 2개의 태블릿 신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둘 중 하나의 제품은 SM-W720 이라고 명명되는데, 모델명으로 유추해봤을때 올해 출시된 갤럭시탭 프로S (SM-W700)의 후속 모델이 유력해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갤럭시탭 프로 S(SM-W700)는 12형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2560x1440 QHD 해상도를 갖춘 윈도우10 기반의 태블릿이다.
램 용량은 8GB, 저장공간은 256GB SSD, 인텔 코어 M 프로세서를 달아 태블릿임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컴퓨팅 성능을 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태블릿PC 서피스 프로 시리즈와 견줘봐도 떨어짐 없는 능력이라 보여진다.
CES 2017에 선보일 SM-W720의 성능은 공개된 바 없지만, 앞서 말한 SM-W700의 후속 모델인 만큼 하드웨어 적으로 더 진화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외에 다른 제품의 경우 SM-W620 이라고 명명되며, SM-W720 보다 작은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써 크기를 줄이고 휴대성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또, 무선 스피커와 사운드바, 블루레이 플레이어 및 TV 등 다양한 제품도 CES 2017에서 같이 공개해 가전 시장의 융단 폭격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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