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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도 평일도 해상에 1조원 들여 200MW급 풍력발전소 짓는다
[헤럴드경제=박대성(완도) 기자] 전남 완도해상에 풍력발전소가 들어선다.

완도군(군수 신우철)과 한국남동발전(사장 장재원)은 29일 오후 한국남동발전 본사에서 완도 해상풍력발전 단지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한국남동발전은 2017년부터 완도군 금일읍 평일도 남측 해상 풍황계측을 통해 해상풍력의 사업타당성을 검토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신우철 완도군수와 남동발전 장재원 사장 및 임직원들이 29일 양해각서 체결 이후 본사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완도군]


해상풍력 발전 설비 용량은 200MW 급으로 약 1조원이 투자될 전망이다.

완도군은 이번 친환경적 신재생 에너지 발전 사업 개발을 통해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공급 의무화 제도에 적극 부응함은 물론 세수 확충을 통해 지역 숙원사업 해결과 관광진흥사업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신우철 군수는 “해상풍력 발전 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적극 동참하고 신재생 에너지 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기후변화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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