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다큐 ‘세월엑스’ 허위 논란에 자로 “민주주의 국가 아니냐”
[헤럴드경제=김영은 인턴기자] 네티즌 수사대 자로가 다큐 ‘세월엑스(SEWOLX)’를 둘러싼 여러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자로는 29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세월엑스가 “잠수함이냐 아니냐”라는 단편적인 논란에 휩싸이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자로는 26일 세월호 참사에 관한 8시간 49분 가량의 다큐를 공개했다. 여러 과학적 검증을 통해 세월호가 외부 충돌에 의해 침몰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사진출처=자로 블로그]


영상을 본 네티즌 사이에서 세월호가 잠수함과 충돌해 침몰한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계속되자 해군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세월호 침몰당시 인근 해역에서 훈련을 한 잠수함은 명백히 없었다는 것이다. 또 자로의 영상이 수많은 잠수함 승조원들의 명예를 훼손했으며 명백한 허위사실유포에 대해 법적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자로는 블로그를 통해 ”다큐 전체에서 잠수함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한 부분은 극히 일부입니다“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또 법적 대응하겠다는 해군에 자로는 “제 상식으로는 잠수함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판단했을 뿐”이라며 잠수함 충돌이 개인적인 추정과 견해임을 영상을 통해 이미 수차례 밝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 아닙니까? 개인적인 생각도 말하지 못하는 그런 나라였습니까?”라고 덧붙여 해군의 법적 대응에 방침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young2u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