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최순실, 카메라 없으면 태도 180도 돌변…고개 세우고 떳떳·뻣뻣
[헤럴드경제]최순실 씨가 언론 앞에서는 고개를 숙이며 죄를 인정하는것 처럼 보이지만 카메라만 없으면 태도가 확 달라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SBS 보도에 따르면 검찰에 처음 소환됐을 당시 최순실 씨는 고개를 숙이며 “죽을죄를 지었다”고 말했지만, 검찰 조사에서는 내내 혐의를 부인했다.

이후에도 검찰에 나올 때면 항상 고개를 푹 숙이면서 기죽은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카메라가 없으면 태도가 180도 바뀌었다.
사진=SBS 방송 화면

지난 19일 열린 첫 재판 때도 촬영시간 동안 고개를 숙이고 있다가, 카메라가 사라지자 “정확한 걸 밝혀야 할 것 같다”며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특검 조사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고 기자들의 눈을 피한 뒤로는 고개를 똑바로 세우고 떳떳하다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자신을 호송한 교도관들에게도 뻣뻣한 태도로 대한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특검이 딸 정유라 씨 강제소환에 적극 나서는 것도 최 씨를 압박해 입을 열게 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