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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여성안심귀갓길에 ‘범죄예방 로고젝터’ 설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최근 관내 여성안심귀갓길 15개동 30개 지점에 범죄예방디자인(CPTED)을 가미한 로고젝터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로고젝터는 바닥과 벽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 문구 혹은 그림을 선보일 수 있게 하는 장치다. 야간 시야확보와 함께 빛 번짐 우려도 없다. 구는 감성 자극하는 문구로 주민 관심을 높이고 잠재적 범죄자 또한 차단하기 위해 설치했다. 



대학동에는 수험생을 응원하는 글귀를 적용했다. 다수 중국인이 사는 신사동에는 한자를 병기한 디자인을 사용했다. 이외 구간에도 특색에 따라 디자인을 달리 배치했다.

한편 지난 11월에는 어두운 골목길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 등 안전에 취약한 공중화장실 20개소에 비상벨을 설치하기도 했다.

유종필 구청장은 “여성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지역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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