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은 12월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세계적인 음악가 스티브 바라캇(Steve Barakatt)이 ‘새만금 주제곡’ 헌정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스티브 바라캇은 내년 2월 말까지 약 3분가량의 새만금 주제곡을 작곡해 오케스트라 연주로 녹음한 후, 음반으로 제작해 새만금개발청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이번 ‘새만금 주제곡’ 헌정은 스티브 바라캇이 지난해 11월 오종남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의 초청으로 새만금 현장을 찾았을 때 새만금의 아름다움에 큰 감동을 받아 주제곡을 만들어 선물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하면서 이루어졌다.
스티브 바라캇은 “새만금의 아름다운 비경과 가치를 감성적인 선율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티브 바라캇(44)은 캐나다 출신으로 대표곡은 KTX 배경음 ‘캘리포니아 바이브스(California Vibes)’와 ‘레인보우 브릿지(Rainbow Bridge)’ 등이며, 2009년 유니세프 주제곡 ‘자장가(Lullaby)’ 등을 헌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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