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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밖] 3조 성탄복권 당첨주인공은 마드리드 주민1650명
○…세계 최대 규모인 3조원 당첨금으로 이름난 스페인 성탄복권 ‘엘 고르도’(El Gordo)의 1등 행운이 올해는 마드리드 한동네 사람들에게 돌아갔다. 22일(현지시간) 현지 일간지 엘파이스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올해 엘 고르도의 1등 번호인 ‘66513’이 수도 마드리드의 한 복권 판매소에서 모두 팔렸다. 이 번호 복권을 산 1650명이 각각 40만 유로(약 5억원)씩 당첨금을 받는다. 당첨 복권은 일반적으로 스페인 전국의 여러 복권 판매소에서 판매되나 올해는 모두 마드리드의 서민 동네 아카시아스 한 판매소에서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1등 당첨자를 낸 아카시아스 복권 판매소를 4개월 전 인수해 운영해 온 아구스틴 라모스 씨도 1등 복권을 구매해 40만 유로 당첨 행운을 누렸다. 라모스의 아내인 마리아는 “당첨 복권이 주변 양로원 주민 등 동네 사람에게 팔렸다”면서 “당첨 축하 파티가 열리고 있다”고 전했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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