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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시즌 美 LPGA투어 총상금 790억원 ‘역대 최대’
-개막전 내달 26일 바하마 클래식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총상금과 대회 수 면에서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LPGA 투어는 1일(한국시간) “2017시즌에는 35개 대회를 치르게 되며 총상금 액수는 6735만 달러(약 790억원)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2016시즌에 비해 대회는 하나가 더 늘고, 상금은 4백25만달러(약 49억원)이 증액된 것이다. 총상금 액수는 역대 최대 규모다.

시즌 개막전은 1월 26일부터 바하마에서 열리는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이다. 5대 메이저 대회는 3월 ANA 인스퍼레이션을 시작으로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7월 US오픈, 8월 브리티시오픈, 9월 에비앙 챔피언십으로 이어진다.

US오픈은 총상금 액수를 올해 450만 달러에서 2017년 500만 달러로 높여 역대 LPGA 투어 대회 사상 최대 규모의 상금 액수를 기록하게 됐다.

2017시즌 US오픈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소유한 뉴저지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11월에 스트로크 플레이 경기로 열렸던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은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변경해 5월로 개최 시기를 앞당겼다.

국내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은 10월 둘째 주 인천 스카이72 골프클럽에서 펼쳐지며, 한달 뒤인 11월 19일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이 끝난다.

함영훈 기자/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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