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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만 스피커, 2018년 나올 갤럭시S9에 탑재될 듯
삼성전자가 하만 스피커를 갤럭시S 시리즈에 탑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 시기는 2017년이 아닌 2018년에 가서야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년이면 갤럭시S9나 갤럭시노트9에 해당한다.



삼성전자 박종환 부사장은 “ 갤럭시S 시리즈에 하만 제품이 탑재되는 시점은 2018년 모델에는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부사장은 “현재는 하만이 미국 상장사라 그쪽 주주총회도 해야하고 반독점 신고도 마쳐야 한다. 지금 당장 언제 나오냐는 걱정인데 현재로선 (인수합병이) 클로징이 돼야한다”고 말했다.

손영권 사장도 “파트너십은 긴기간(롱텀)동안 함께 하는 것이다. 유니크한 사운드 매니지먼트가 하루아침에 되지는 않고 차근차근 밟아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팔리왈 CEO는 “하만은 전장부품 관련 시스템과 개발 경험, 오랜 관계로 구축한 글로벌 고객사, 자동차 산업 생태계 이해도 등이 강점”이라면서 “삼성전자는 하만에 없는 정보기술(IT), 센서, 디스플레이, 반도체, 5G 기술 등이 강점이어서 양사의 강점을 융합하면 미래 자동차 부품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측은 완성차 시장에 뛰어들 가능성은 현재로선 낮다고 밝혔다. 하만 인수 자체가 완성차 시장에 가지 않겠다는 증거로 봐 달라고 완성차 시장 진출 의사가 없음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하만과 1차로는 전장부품 분야에서 협력하지만 장기로는 오디오와 비디오 솔루션을 융합,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CCTV 시장 등 기업간거래(B2B) 시장으로 확장도 모색할 계획이다.




bet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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