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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락 수요증가…美 배달 트렌드를 바꾼다
바쁜 현대인의 생활속에 배달 음식 문화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배달 음식 및 간편 음식 수요가 증가하는 경제 현상인 레이지 푸드 이코노미(LAZY FOOD ECONOMY)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 분야에서 선발주자로 나서고 있던 그럽허브(Grub Hub)와 도어 대시(Door Dash)는 이용자가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음식점에 주문하면 집에서 음식을 받아볼 수 있는 시스템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현재 미국 내 도시락 배달 업체인 먼처리(Munchery)가 부상하고 있는 것 또한 바쁜 현대인의 간편 음식 선호도 증가와 배달 음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현실을 잘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배달음식 업계는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인 우버(Uber)가 음식배달 사업에 뛰어들면서 경쟁이 본격화됐다.

‘우버이츠(Uber Eats)’는 우바에서 새롭게 선보인 배달음식 사업으로, 2015년 캘리포니아에서의 시범 운영을 마쳤다. 또한 올해 초 시카고와 뉴욕으로 사업을 확대했고, 무서운 기세로 배달 음식 업계 선발주자들의 뒤를 쫓아 미국 전역으로 확대 중이다. 현재 우버이츠는 런던·파리·싱가포르 등 6개국 33개 도시에서도 유명 레스토랑의 음식을 집집마다 배달하고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22개국에 ‘우버이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우버 CEO 트래비스 칼라닉은 “우리가 5분 안에 원하는 곳으로 차를 보낼 능력이 있다면, 다른 많은 것들도 배달 가능하다”는 말로 사업 확장에 자신감을 표했으며, 실제 일부 메뉴들은 10분 안에 배달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육성연 기자/gorgeous@heraldcorp.com
[도움말=코트라 마이애미무역관 원유정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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