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은 오는 12월 부산 수영구 남천동에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투시도>’를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는 남천동 삼익빌라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다. 지하 2층, 지상 20~26층, 4개 동, 전용면적 84~104㎡ 총 421가구로 구성된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37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물량은 84㎡ 128세대, 104㎡ 9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수영구 남천동은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으로 광안대교가 보이는 ‘오션뷰’가 장점이다. 이기대 도시 자연공원이 가까워 광안리 해변산책로와 이기대 공원의 청정생활을 함께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광남초교(병설유치원)가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남천초, 부산동여고 등도 도보권이다. 부산 명문고로 유명한 대연고를 비롯한 남천중, 부경대 등이 가깝다. 대중교통으로는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고속철도, 부산역을 접근하기도 편하다. 광안대교, 번영로, 황령터널을 이용해 부산의 시내외를 빠르게 통하는 쾌속생활을 누릴 수 있다.
도심에 있어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수영구청이 바로 앞이고, 남천해변시장 등 재래시장과 메가마트 남천점, KBS방송국,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 CGV, 롯데시네마 등이 인근에 있다.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는 최근 금호건설이 개발한 ‘스마트어울림<사진>’ 애플리케이션이 적용된다. 가정 내 월패드는 물론 스마트폰을 이용해 다양한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세대 내부 조명, 대기전력, 가스, 난방, 환기 상태파악 외에도 아파트 공지사항, 에너지사용량(전기ㆍ가스 등), 관리비, 택배도착, 차량도착도 ‘스마트어울림’ 앱으로 조회할 수 있다. 단지내 CCTV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스마트폰으로 하자접수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스마트어울림’을 통해 접수된 하자처리는 진행상황을 입주자와 시공사, 협력회사가 상호 공유할 수 있어 신뢰감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형선 분양소장은 “남천동은 부산 일대의 대표적인 부촌으로 이번 삼익빌라 재건축은 남천동 재개발, 재건축의 포문을 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남천동의 가치가 높아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했다.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 견본주택은 12월 초 부산 수영구 광안동 331-6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정찬수 기자/andy@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