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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무왕 탄생 D-1, ‘블소 월드챔피언십’ 관전 포인트
엔씨소프트가 주최한 세계 e스포츠 대회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2016 월드 챔피언십(이하 블소 월드챔피언십)’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부산 영화의전당 특설무대에서 진행될 ‘블소 월드챔피언십’은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에서 치열한 예선과 본선을 뚫고 결선에 진출한 선수들이 각 국가와 비무실력을 걸고 혈전을 벌인다.







올해 대회는 1대1 대결 싱글 토너먼트와 3대3 팀대결 태그매치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싱글토너먼트는 중궁의 밍챠이, 대만 찡샹쉬, 한국 김신겸과 윤정호가 대표로 4강 결선에서 격돌한다. 태그매치는 결승전에 GC-Busan(이하 GC부산)이 직출한 상태며, 중국 SDJB와 한국 Winner(이하 위너)의 플레이오프로 결승대진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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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토너먼트 4강 1경기, 밍챠이 대 찡샹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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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챠이와 찡샹쉬(사진출처=OGN 방송 갈무리)







두 선수는 싱글 A조 본선 승자전 경기에서 만났던 경험이 있다. 결과는 밍챠이의 승리.상대 전적에서 앞서는 밍챠이에게 승부 예측이 기울 수 밖에 없다. 더군다나 찡샹쉬에게는 등을 맞대고 버티는 적에게 암살자가 공격을 들어가기 어렵다는 공간적 불리함도 존재한다.







하지만 한 번의 공격 기회만 제대로 잡는다면 확실하게 끝장낼 수 있는 강력한 패를 양 선수가 쥐고 있기 때문에 긴장감 넘치는 경기가 될 것이라 예상한다.







각 국의 마지막 희망으로 남은 두 선수, 어느 선수가 월드 챔피언십 결승 진출의 꿈은 이룰 수 있을지가 기대되는 매치다.







◆싱글 토너먼트 4강 2경기, 김신겸 대 윤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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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호와 김신겸(사진출처=OGN 방송 갈무리)







김신겸과 윤정호는 인연이 깊다. 지난 ‘2015 월드 챔피언십’ 결승과 ‘2016 KOREA 시즌 결승’에서 맞붙었다. 올해 부산에서도 또 한번 대결이 예정된 상태.







‘2015 월드 챔피언십’ 결승부터 김신겸에게 최고의 자리를 내준 윤정호는 목마르다. 하지만 상대전적만으로 살펴보면 김신겸이라는 벽은 여전히 높아 보인다.







특히 양 선수가 사용하는 ‘기권사(김신겸)’과 ‘기공사(윤정호)’는 기술과 운영에서 유사한 점이 많다. 따라서 누가 더 큰 무대에서 집중할 수 있는지가 승패를 좌우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정호는 ‘기공사’의 동상을 이용해 접근을 막는 플레이가 꾸준히 나온다면 ‘기권사’의 주요 공격수단인 ‘기격자세’가 무용지물이 되므로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다. 반면 김신겸은 ‘기공사’의 전매특허인 강력한 연타가 언제 폭발하는지 지켜봐야 한다.







◆태그매치 준결승 SDJB 대 위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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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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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BJ







중국 리그 내에서는 기권사가 포함된 태그매치 팀이 거의 없어 SDJB는 기권사 플레이에 대한 대한 정보나 준비가 부족하다. 여기에 윤정호의 기공사 마저도 얕볼 수 없다.







SDJB는 기권사와 기공사를 최대한 연구하고 준비를 해오거나, 혹은 그나마 익숙한 역사를 집중 공략하여 뚫어내거나 하는 선택을 해야 한다.







위너는 최대 장점인 ‘다양한 클래스의 운영’ 카드를 들고나와 SDJB가 준비한 모든 것을 물거품으로 돌릴 수도 있다. 반면 위너 입장에서도 클래스 교체라는 강수를 고려한다면 분명 결승까지 아껴두고 싶을 것이다.







◆결승 준결승 승자 대 GC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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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부산







‘2016 KOREA 시즌’에 이어 ‘월드 챔피언십’까지 정복하려는 GC부산의 상승세를 누가 막을 수 있을까. 아직 상대가 누구인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변수를 예측해 보자.







GC부산은 본선 경기에서 SDJB를 만나 압승했다. 따라서 결선에서도 GC부산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한다.







위너가 결승에 진출하면 ‘2016 KOREA 시즌’ 결승전의 ‘리벤지 매치’가 성사된다. 당시 GC부산이 승리를 가져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매 경기마다 한 끝 차이의 경기력을 선보였던 두 팀이기 때문에 승리를 가늠하기 어렵다. 따라서 GC부산과 위너의 경기가 성사되면 어느 팀이 더 절실한지로 승부가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bet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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