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동양건설산업은 오는 12월 평택시 합정동 868-1번지에 ‘고덕 파라곤’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고덕국제신도시에 들어서는 60개 아파트 단지 가운데 첫 민간 분양물량이자, 올해 분양하는 유일한 아파트다.

고덕국제신도시는 평택시 서정동과 장당동, 고덕면 일대에 택지지구 1만3419천㎡(406만평), 산업단지 3928천㎡(119만평) 규모로 조성 중인 국제화 도시다. 5만6697가구(약 14만628명 거주)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와 LG전자 평택산업단지, 브레인시티, 미군기지 이전 등 개발 호재도 잇따른다.

희소성에 따른 투자 가치가 높다는 것이 동양건설산업의 설명이다. 특히 지난해 택지개발촉진법이 폐지되면서 2017년까지 대규모 신도시 공급이 중단돼 서울ㆍ수도권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단지는 유럽풍 프리미엄 아파트로 설계됐다. 대지면적 5만2576㎡에 지하 1층∼지상 30층, 11개 동, 총 752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1㎡ 타입 210가구, 84㎡ 타입 272가구, 110㎡ 타입 270가구 등이다.

A8블록은 로데오거리가 있는 중심상업지구와 서정리역세권, 시청을 비롯한 행정시설이 들어서는 행정타운 등과 걸어서 10분 거리다. 조성 중인 삼성전자 고덕 산업단지와 브레인 시티, LG전자 평택산업단지ㆍ송탄산단도 인접해 있다.

단지 앞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각종 문화ㆍ레저시설과 유통단지가 들어서는 복합레저유통단지는 걸어서 20분 거리다. 각종 체육시설이 들어서는 체육공원과 알파문화공원, 수변공원, 중앙공원 등도 가깝다.

신도시 내 순환선 당현역과는 500m,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까지는 700m로 더블 역세권이다. KTX와 GTX가 서는 지제역이 인접해 있다. 평택~제천간고속도로 송탄IC, 경부고속도로 안성JC, 평택~화성간고속도로 어연 IC가 인근에 있어 어디든 이동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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