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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피니티 대형 SUV ‘QX80’ 출시…1억2150만원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인피니티 코리아는 편의성,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6인승 대형 SUV ‘2017년형 QX80’을 공식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QX80은 인피니티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집약된 플래그십 SUV다. 동급 최대 사이즈, V8 엔진의 강력한 힘으로 대형 SUV시장 소비자를 사로잡아왔다. 


2017년형 QX80은 편의성과 안전성을 업그레이드해 플래그십 SUV에 걸맞은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내부 공간도 전장 5305mm에 전폭 2030mm로 경쟁 모델 대비 넓은 공간을 갖췄다. 기존 7인승에서 6인승으로 전환해 실내 2열에 변화를 줬다. 기존 3인용 시트에서 좌, 우 분리된 독립형 ‘캡틴 시트(Captain Seat)’와 고정식 암레스트를 새로 적용했다. 인피니티는 “탑승자 개인의 독립적인 공간은 물론, 뛰어난 착좌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안전성도 대폭 강화됐다. 전방 비상 브레이크(FEB) 기능에 보행자 감지 기능을 추가했다. 비상 상황 시 차가 스스로 제동을 걸어 탑승자뿐 아니라 보행자도 안전하게 보호하는 기능이다. 이외에 하이빔 어시스트(High Beam Assist), 어라운드 뷰 모니터(Around View Monitor),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Intelligent Cruise Control) 등 최첨단 안전 기술도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8기통 5.6리터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405 마력, 최대 토크 57.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인피니티 코리아는 개선된 편의성과 안전성에도 불구하고 QX80의 국내 판매 가격을 이전 모델과 동일한 1억2150만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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