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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 종로에서 택시잡기 힘드셨죠”
[헤럴드경제] 송년회 등 각종 모임이 몰리는 연말이면 서울은 택시를 못잡아 발을 동동 구르는 시민들이 넘쳐난다. 또 택시를 잡기위해 도로 위에까지 나서는 시민들로 인해 교통사고의 위험에도 노출된다.

이 같은 연말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해 종로에 임시 승차대를 설치하고 개인택시 부제가 일시 해제된다.
헤럴드자료사진

서울시는 12월 3일, 10일, 17일, 24일…매주 토요일 자정부터 새벽 2시까지 종각∼종로3가 650m 구간에서 ‘택시 해피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발광형 에어 간판 5개를 세워 택시 이용을 원하는 시민이 줄을 서 차례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시는 ‘택시 해피존’ 운영이 승차거부, 승객 골라 태우기, 새치기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강남역∼신논현역 770m 구간에서 시범 운영한 ‘택시 해피존’은 택시공급 11.7% 증가, 대기시간 8.4분 단축, 시민만족도 79.3% 등 효과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또한, 개인택시 부제도 12월 21∼31일 저녁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해제한다.

시는 하루 약 1,500∼1,800대의 추가 운행으로 심야 승차난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관련 없음. [헤럴드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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