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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7플러스, 배터리 충전 속도 대결서 '꼴찌'
애플의 최신작 아이폰7플러스의 배터리 충전 속도가 삼성전자의 갤럭시S7 엣지나 구글 픽셀, LG전자 V20 등 최근 출시된 단말기가운데 가장 느린 것으로 확인됐다.

미 IT 전문 매체인 폰아레나(phone Arena)는 올해 출시된 주요 스마트폰의 배터리 충전 속도을 측정, 그 결과를 8일(이하 현지시간) 내놨다.

충전 속도 실험에 쓰인 단말기는 애플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 아이폰SE, 삼성전자의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 구글 픽셀 XL과 픽셀, LG전자의 V20과 G5, 소니 엑스페리아 XZ,화웨이 P9등 총 16개 단말기다.

다음 이미지는 각 단말기가 완전히 충전될 때까지 걸린 시간을 '분'으로기록한 그래프다.

이미지중앙
출처 : 폰아레나


16개 단말기 가운데 충전 시간이 가장 짧았던 기기는 모토로라의 '모토 Z 플레이 드로이드 에디션(Moto Z Play Droid Edition)'으로 총 72분이 걸렸다.

2위는 중국 원플러스의 원플러스3로 74분의 시간이 소요됐다. 이어 LG전자의 G5가 76분으로 3위를 기록했다.

반면 아이폰 시리즈는 모두 하위권에 머물렀다. 아이폰7은 완전히 충전될 때까지 141분이 걸렸고 4인치 보급형 단말기인 아이폰SE는 155분이 소요됐다.

아이폰 시리즈보다 충전 시간이 더 걸린 단말기는 소니의 엑스페리아 XZ(174분)과 화웨이의 P9(146분)뿐이었다. 그리고 16개 기종 중 꼴찌는 아이폰7플러스로, 완전 충전까지 총 197분의 시간이 소요됐다.

폰아레나는 애플 기기들이 충전 속도 부문에서 다른 제조사 스마트폰에 비해 상당히 뒤져 있다고 지적했다.


bet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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