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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경합주 줄줄이 트럼프 손에… 트럼프 승리 “매우 유력”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미국 대선 개표가 후반으로 달려가고 있는 9일(현지시간) 현재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238명의 선거인단을 차지,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209명)을 크게 앞서 있는 상황이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의 승리 확률을 95%로 점치며 “매우 유력(very likely)”이라 전망했다.

트럼프가 이처럼 우위를 보이고 있는 것은 주요 경합주에서 선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 대선에는 14개 경합주가 승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됐는데 현실이 되고 있는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

CNN에 따르면, 트럼프는 플로리다(선거인단 29명), 오하이오(18), 조지아(16), 노스캐롤라이나(15), 아이오와(6) 등 굵직굵직한 경합주를 쓸어담았다. 이 선거인단 수만 더해도 84명에 달한다.

반면 힐러리는 버지니아(13명), 콜로라도(9)에서만 확실한 우위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고작 22명의 선거인단만 경합주에서 확보한 것이다.

그밖의 7개 경합주에서는 개표가 진행 중이어서 결과가 확실하지 않지만, 유타(6명)의 경우 트럼프가 두 배 이상의 격차로 크게 앞서고 있고, 위스콘신(10명)과 애리조나(11명)도 트럼프가 4%포인트 정도의 차로 앞서 있다. 나머지 펜실베이니아(20명), 미시건(16명), 뉴햄프셔(4명), 네바다(6명) 등은 근소한 차로 엎치락 뒤치락 하고 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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