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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당선 확률 95% “매우 유력”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미국 차기(45대) 대통령에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이 유력해지고 있다.

미국 대선 개표가 후반으로 향해 가고 있는 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트럼프가 232명의 선거인단을 확보, 민주당 후보 힐러리 클린턴(선거인단 209명)을 앞서고 있다.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수는 270명이다.

또 NBC 뉴스에 따르면 트럼프와 힐러리는 각각 244명과 209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고, 뉴욕타임스(NYT) 트럼프와 힐러리가 각각 222명과 209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NYT에 따르면 트럼프의 승리 확률이 95%라며 ‘매우 유력하다’(very likely)고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개표 결과는 선거가 마감된 동부에서부터 시작돼 줄곧 박빙으로 흐르다가, 트럼프가 플로리다ㆍ오하이오ㆍ노스캐롤라이나 등 주요 경합주를 가져가며 승기를 잡았다. 힐러리 역시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 등에서 선전했지만 격차가 점점 벌어졌다. 이후 블루스테이트(민주당 우세주)가 몰려있는 서부 지역 개표가 시작되면서 힐러리가 상당 부분 따라잡았지만 역전까지는 거리가 있는 상황이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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