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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훈 서울청장 치안 점검…대림동 중국인 밀집지 방문
김정훈<사진>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1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외국인 밀집 지역을 방문해 치안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경찰관을 격려했다.

2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김 청장은 해당 지역 주민들과 경찰관들을 만나 “외국인이 범죄자가 되지 않도록 하고, 범죄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게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집단 범죄, 흉기 소지 등에 대비하는 한편 외국인 인권 보호 등 수사 절차 준수에도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경찰청은 대림동 일대를 ‘외사 치안안전구역’으로 지정해 경찰관을 투입, 집중 관리와 함께 주말마다 범죄 취약 시간대(오후 7~11시)에 범죄 예방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매달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검문ㆍ검색ㆍ범죄 단속을 하는 ‘특별 형사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그 결과 대림동 일대 각종 사범은 올해 9월 기준 264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654명)보다 줄었다. 특히 강력(37→32명)ㆍ폭력(912→751명)ㆍ절도(165→156명)사범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김진원 기자/jin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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