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연계 어린이집, 예절 교육프로그램 등 차별화 교육특화 서비스 제공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한화건설은 오는 4일 인천시 남동구 서창2지구 13블록에 짓는 뉴스테이(기업형임대주택) 아파트 ‘인천 서창 꿈에그린’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지하 1층~지상 25층의 9개동으로 이뤄지는 1212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전용면적은 ▷74㎡A 248가구 ▷74㎡B 100가구 ▷84㎡A 640가구 ▷84㎡B 224가구다.
뉴스테이 아파트인 만큼 특별한 청약자격 없이 누구나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다. 보증금과 월 임대료의 연간 상승률이 5%이하로 제한된다.
아파트가 들어설 서창지구는 교통여건이 양호하다. 서창JC가 차로 5분거리다. 제2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진입이 쉽다. 걸어서 10분 거리엔 인천지하철 2호선 운연(서창)역이 있다.
교육ㆍ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한빛초, 인천장서초, 만월중을 비롯해 서창초ㆍ중학교 등이 도보거리에 있다. 단지 인근엔 서창3초등학교가 개교를 앞두고 있다.
단지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구월지구엔 인천시청, 인천종합터미널, 구월농산물 도매시장,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등이 있다.
아울러 단지 바로 옆에 장아산(장아산근린공원)과 장수천, 운연천, 청룡저수지가 있다. 배산임수의 입지다.
‘인천 서창 꿈에그린’은 생태면적률 31%의 친환경 단지다. 숲속캠핑장인 ‘힐링포레스트’와 유기농생활정원 ‘킨포크가든’이 꾸며진다. 워터프론트(수변공간), 벗꽃산책로, 어린이놀이터 등이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화건설은 이 단지에 교육특화 시설ㆍ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각별히 공을 들였다고 한다. 입주민의 교육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숙명여대 아동연구소와 연계한 어린이집을 단지 안에 세운다. 청학동 청림서당과 연계한 어린이 인성ㆍ예절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커뮤니티센터엔 방과후 교실과 작은도서관, 휴게실, 독서실이 조성된다. 공유경제 실현을 위한 카셰어링(쏘카) 프로그램도 개발ㆍ운영할 예정이다. 임대료ㆍ관리비 절감을 위해 단지 내 중앙상가 운영 수익금을 공용관리비로 활용하는 방안도 계획 중이다.
‘인천 서창 꿈에그린’의 견본주택은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718번지에 있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hongi@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