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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갈ㆍ대형지네…‘오싹’ 절지동물 보러 서울대공원 오세요
-29일부터 ‘공포의 대상 절지동물 특별 전시회’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은 29일부터 연말까지 동물원 곤충 전시관에서 전갈ㆍ타란툴라 등을 생생히 볼 수 있는 ‘공포의 대상 절지동물 특별 전시회’를 연다.

핼로윈을 앞두고 진행할 이번 전시회에는 베트남 왕지네, 아시안포레스트 전갈과 타란툴라류 11종 등 보기만해도 오싹한 250여마리 절지동물들이 총출동한다.

서울대공원은 절지동물 대부분을 살아 움직이는 모습으로 전시한다. 일부 전갈, 지네, 타란툴라와 타란툴라 탈피각 등은 표본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곤충 전시관 한켠에 대형지네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 방문객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대공원은 내달 1일부터 한달간 ‘애완용 타란툴라 사육 아니 되오’ 이름으로 불법 반입 동물 사육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펼친다.

캠페인은 세관을 통해 몰수된 동물을 활용, 참여자에게 절지동물을 비롯한 불법 반입 동물 사육 시 생길 수 있는 문제점 등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기간 내 방문객이면 누구든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곤충 전시관 입구에서 하면 된다.

송천헌 서울대공원 원장은 “핼러윈을 맞아 살아있는 절지동물을 안전히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지식과 생명존중을 함께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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