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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0만명 인파…서울의 밤 밝힌 서울밤도깨비야시장 “굿바이”
-30일, 서울밤도깨비야시장@여의도 등 운영종료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7개월간 서울의 주말 밤을 밝힌 밤도깨비 야시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여의도한강공원 등에서 밤이면 열렸다가 아침이면 사라지는 도깨비같은 ‘서울밤도깨비야시장’에 7개월간 330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이 7개월의 대장정을 마치고 30일 문을 닫는다. 그동안 야시장에는 102대의 푸드트럭, 200여 팀의 핸드메이드 작가, 240여 공연팀이 함께해 330여만명(1일 평균 7만명)의 시민이 방문했다. DDP와 목동운동장에서는 29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는 30일까지 운영된다. @청계광장은 23일에 ‘가을운동회’를 열고 먼저 막을 내렸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서울밤도깨비야시장@여의도’의 첫 개장 이후 올해 4곳으로 확대하여 매주 금요일, 토요일마다 운영해왔다.

30일 운영이 종료되는 서울밤도깨비야시장@여의도에서는 감사행사 ‘굿바이 야시장, 천명에게 쏜다!’가 진행된다. 베스트 셀러와 베스트 푸드트럭을 뽑는 투표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푸드트럭을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DDP에서는 핼러윈데이를 콘셉트로 꾸며진 푸드트럭들, 핼러윈 복장을 한 상인들을 만나볼 수 있다.

곽종빈 서울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7개월간 330여만 명의 시민이 함께 즐긴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본격적으로 푸드트럭이 도입된 실험 무대이자, 핸드메이드 작가와 버스킹 공연팀의 경험 무대가 됐다”며 “다시 찾고 싶은 곳, 함께 가고 싶은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올해보다 더욱 매력 넘치는 서울밤도깨비야시장으로 내년에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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