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카펫은 벽과 바닥에 노란색 노면 표시제를 붙여 조성하는 곳으로 색깔을 통해 외부와 쉽게 구분된다.
구는 어린이들을 이곳으로 유인, 무단횡단 등에 따른 교통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 눈에 띄는 노란색인 만큼 운전자들도 더욱 쉽게 어린이들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은 국제아동인권센터 주관, ㈜다우케미칼 후원과 구 협찬으로 진행했다. 그 중 국제아동인권센터 관계자, ㈜다우케미칼 임직원 등 50여명은 옐로카펫 설치를 위해 직접 봉사활동에 임하기도 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올 상반기 고은초등학교에 옐로카펫을 시범 설치한 후 반응이 좋아 하반기에 3곳을 추가 설치했다”며 “모니터링을 지속해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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