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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화 캐릭터 살아있네~” 이번 주말 명동 라바ㆍ남산도깨비 뜬다
-중구, 29ㆍ30일 ‘서울만화거리축제’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남산과 명동 재미로 거리가 이번 주말엔 ‘만화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한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29ㆍ30일 명동 재미로 거리와 남산일대에서 ‘2016 서울만화거리 재미로 놀자’축제가 ‘라바와 남산도깨비’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특히 행사구간이 확대, 내달 19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관광객들로 붐비는 명동 중앙로에서도 캐릭터 퍼레이드를 볼 수 있다. 퍼레이드는 명동역 3번출구 상상공원과 명동 중앙길, 예술극장 등지에서 진행된다.

명동역 3번출구 상상공원에서 서울애니메이션센터까지 이어지는 450m 재미로 구간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서양의 할로윈 축제를 우리나라 전통도깨비 축제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할로윈 풍선만들기, 만화작가 체험, 플리마켓, 캐릭터 비누 만들기, 할로윈 봉지모자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주말 행사장을 방문한 가족들과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이다.

명동 만화박물관 재미랑과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는 버블 매직쇼, 어린이 뮤지컬, 비보이 타악, 어린이 만화부르기, 코스튬 콘테스트 등 공연프로그램과 토이스쿨체험, 샌드 아트체험, 라바 태엽로봇 만들기, 성우 더빙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외에 재미로 거리 인근의 정화예술대학교 등 학생들이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버스킹공연, 외국어 안내 등 자원봉사로 행사에 참여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이번 행사로 관광1번지 명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쇼핑 뿐만 남산ㆍ명동 재미로 구간까지 방문객들에게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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