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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편한세상 밀양강’ 내달 분양…신평면 ‘디하우스’ 적용 “공간구성 자유자재”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대림산업은 다음달 경남 밀양시에서 ‘e편한세상 밀양강’을 선보인다.

밀양시 내이동 1408-29번지에 터를 잡은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짜리 4개 동에 총 441가구(전용면적 84~112㎡)로 지어진다. 주택형별로 ▷84㎡A 248가구 ▷84㎡B 111가구 ▷84㎡C 55가구 ▷112㎡ 27가구로 나뉜다.

대림산업은 이 단지에 자체 개발한 신평면 상품인 ‘디하우스(D.House)’를 적용한다. 천편일률적인 아파트 평면에서 벗어나 같은 면적의 주택형이더라도 거주자의 취향에 따라 내부공간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거실과 주방, 식당 간 공간 구분을 허문 오픈구조가 적용된다.


회사가 특허출원 중인 단열 기술도 적용된다. 집안의 모든 벽에 단열 설계가 빈틈없이 들어가는 기술이다. 기존 아파트에는 벽과 벽이 만나는 부분에서 단열이 끊겨 틈새로 냉기가 유입되고 결로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또 거실과 주방 바닥엔 60㎜ 두께의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소음을 최소화한다. 일반 아파트 대비 2배 가량 두꺼운 수준이다.

베란다에는 철재 난간 대신 유리난간 일체형 창호를 적용한다. 개방감을 높이기 위해서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 판상형 위주로 평면을 구성(일부 가구 제외)한다. 일부 주택형엔 거실과 침실에 있는 모든 창을 밀양강변 방향으로 배치한다.


단지 인근에 홈플러스 밀양점이 도보로 이용 가능한 거리에 있다. 밀양시청, 밀양병원, 밀양고등학교도 가까운데, 자동차로 단지 인근 밀양대로를 이용하면 약 10분 내외로 삼문동과 시청 생활권에 진입할 수 있다. 밀양시외터미널, KTX 밀양역을 통해서 부산, 울산, 대구 등 주변 대도시로 이동할 수 있다.

한편, 밀양에는 앞으로 인구가 꾸준히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자로 나서 북부면 일대에 2020년까지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나노기술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이 입주 예정이다. 밀양제대농공단지, 사포일반산업단지가 단지에 인접해 있어 배후수요도 두터운 편이라고 대림산업 측은 설명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밀양은 준공 10년이 넘은 노후아파트 비율이 약 67% 달해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풍부하다”며 “작년 12월 공급한 ‘e편한세상 밀양삼문’은 계약 시작 4일만에 100% 계약을 완료하며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수요를 입증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밀양강 모델하우스는 경남 밀양시 내이동 1406-8번지에 다음달 중 문을 연다. 입주는 2019년 예정이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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