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용산구 16개동 1000여명 한 자리에…갈고 닦은 실력 뽐낸다
-용산구, 26일 용산아트홀서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자치회관 활성화를 위해 26일 용산아트홀에서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16개 동 자치회관이 총출동한다. 자치회관 프로그램 회원, 응원단, 내빈 등 참여 인원만 1000여명에 달한다고 구는 설명했다.

순서는 식전공연과 개막식, 프로그램 발표, 시상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개막식에는 자치회관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강사 등 유공자 16명 시상식이 이뤄진다.

프로그램 발표 시간에는 용산2가동(노래교실), 이태원2동(국악교실) 등 지금껏 갈고 닦은 16개 동의 각종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노래 외에도 국선도와 파워요가 등 다채롭게 구성, 참여 주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외에 원효1동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충청남도 보령시 대천5동 주민들의 난타를 비롯한 마술, 아리랑변검 등 특별 공연도 행사장을 더욱 풍성하게 할 계획이다.

심사는 관련 분야 전문가 3명이 맡는다. 구는 주민 화합을 우선하는 행사 취지를 살려 대상 1개동, 최우수상 1개동, 우수상 14개동 등 참여한 모든 동에 트로피를 전달한다.

한편 구는 현재 16개 동 자치회관을 통해 160여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탁구, 에어로빅 등 활동적인 프로그램부터 논술, 미술교실 등 정적인 프로그램까지 함께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성장현 구청장은 “주민들의 열린 공간인 자치회관에서 지금껏 배운 솜씨를 뽐낼 수 있는 주민 한마당 축제를 마련했다”며 “발표회를 통해 마을공동체 형성의 장이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