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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문 무력진압’ 리펑 전 中 총리 사망설
[헤럴드경제]지난 1989년 중국 천안문 사태 당시 시위대를 무력 진압한 중국 리펑 전 총리가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이 21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홍콩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하면서 리펑 전 총리의 사망 여부에 대해 중국 정부는 아직 확인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펑 총리의 사망설을 첫 보도한 홍콩 언론 ‘밍징’은 방광암으로 투병해 온 리 전 총리가 베이징의 병원에서 향년 87세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리 전 총리는 1988년부터 1998년까지 중국 전국인민대표자회의 의장을 역임했으며 1998년부터 2003년까지는 국가주석으로 재임했다.

국제인권단체들은 지난 1989년 6월 천안문 사태 당시 리 전 총리가 계엄령을 선포하고 학생 시위대를 무력 진압해 수백 명에서 수천 명까지 숨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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