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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객과 소통’ 과자 1호 ‘허니더블칩’ 탄생
해태제과, 안테나샵 통해 소비자요구 반영
1.8㎜ 황금두께로 식감 살려 인기 예감



시장이 만든 과자가 나왔다. 연구소가 아닌 고객과의 소통에서 탄생한 과자다. 해태제과(대표이사 신정훈)는 시장의 트렌드와 고객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제품을 선보였다. 시장이 만들어낸 과자 1호 ‘허니더블칩’<사진>이 바로 그것이다. 도톰한 감자칩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토대로 두꺼우면서도 부드러운 감자칩을 출시했다.

새로 출시한 ‘허니더블칩’의 탄생지는 바로 ‘해태로’다. 해태로는 시장을 파악하고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만든 안테나샵이다. 홈런볼, 오예스 등 수제 베이커리와 수제 감자칩 등 다양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젊은층 뿐만 아니라 유커들도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인 홍대와 동대문에 위치해 트랜드를 캐치하고 고객 피드백을 받기도 좋다. 올 초 해태제과는 감자 자체의 풍부한 맛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증가하는 추세를 포착했다. 


연구소는 감자 본연의 맛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두꺼운 감자칩 레시피를 개발했다. 해답은 두께에서 찾았다. 감자의 식감은 두께가 결정한다는 사실에 집중한 것. 최적의 수분을 맞추기 위해 2mm를 전후로 두께를 미세하게 조정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수많은 실험을 거쳐, 1.8mm의 황금두께를 찾았다. 또한 냉동감자가 아닌 수확한지 3개월 이내의 신선한 생감자를 사용해 감자 자체의 수분 함량도 높였다.

여기에 U자형 웨이브 커팅 방식까지 도입했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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