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1만원으로 즐기는 가장 완벽한 실내악…콰르텟 K의 현악 4중주
예술의 전당 10월 문화가 있는날 ‘아티스트 라운지’ 프로그램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10월의 문화가 있는 날(26일)엔 실내악을 즐길 수 있다.

예술의전당 음악당 기획공연 브랜드 SAC CLASSIC - 마티네 공연인 문화가 있는 날 <아티스트 라운지>가 오는 26일 오전 11시, IBK챔버홀에서 개최된다.

10월 아티스트 라운지는 콰르텟 K의 무대로 꾸며진다. 콰르텟 K는 서울시향의 제2바이올린 수석 임가진과 서울시향 제2바이올린 2수석 김덕우, 첼로 수석 주연선, 그리고 최고의 현대음악 단체인 독일 앙상블 모데른의 멤버로 활동한 비올라 이수민이 함께 팀을 이루어 2013년 결성한 실력파 현악4중주단이다. 

콰르텟K의 멤버. 임가진, 김덕우, 이수민, 주연선 [사진제공=예술의전당]

이날 콰르텟 K가 연주하는 작품은 모두 현악4중주곡으로, 현악4중주는 실내악 중에서 가장 이상적이며 완성된 형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2대의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로 이루어진 현악4중주는 각 악기의 음질이 고르게 융합되고 네 개의 성부가 동등한 소리를 내며 균형잡힌 음향을 창출하는 장르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하이든의 현악4중주 53번 ‘종달새’, 드보르작 현악4중주 ‘아메리칸’ 등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작품부터 테크닉과 음악적 깊이가 두드러지는 슈만과 브람스의 곡이 선보인다.

예술의전당은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매월 마지막 수요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는 <아티스트 라운지>는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실력파 아티스트를 초청하여 연주와 해설을 제공한다. 공연시간은 약 1시간, 입장권은 1만원이다.

vick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