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세계 최장 재위 기록을 가진 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국왕이 13일(현지시간) 서거했다고 왕실 사무국이 발표했다. 향년 88세다. 푸미폰 국왕은 1946년 6월 9일부터 이날까지 70년 126일간 재위했다. 



앞서 중국 신화통신이 13일세계 최장기인 70년 재위 기록을 가진 푸미폰 국왕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스코틀랜드 출신 기자 앤드류 마셸도 트위터를 통해 푸미폰 태국 국왕이 사망했다고 알렸다. 마셸 기자는 태국 시간으로 오후 6시 공식 보도가 나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태국 총리는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긴급 각료회의를 소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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