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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후 40일 갓난아기 이베이서 판 엄마 ‘충격’
[헤럴드경제]태어난지 한달이 갓 지난 어린 딸을 온라인 쇼핑몰 ‘이베이’에 올려 판매한 ‘인면수심’ 엄마의 이야기에 누리꾼들이 분노하고 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온라인 쇼핑몰 이베이에 딸을 5천 유로(한화 약 624만원)에 판매하려 한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

최근 이베이(ebay)에 본인은 독일 뒤스부르크에서 거주한다고 밝힌 게시자는 “내 딸을 5천 유로에 판매하겠다”는 짧은 글과 아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아기의 이름은 마리아(Maria) 였고 아직 생후 40일밖에 되지 않은 갓난아기였다.

이 게시물을 본 소비자들은 분노하며 해당 사실을 이베이에 알렸다.

이에 이베이는 게시된 지 30분 만에 게시물을 삭제했으며 게시자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의혹을 제기했다. 이베이가 해당 게시물을 보고도 묵인한 것이 아니냐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이베이 대변인 피에르(Pierre)는 “우리는 해당 게시물이 올라왔다는 사실을 소비자들의 신고를 받고 알았다”며 “문제가 있다면 소비자들이 게시물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는 권한을 준 것 밖에 없다”고 밝혔다.

한편 독일 뒤스부르크 경찰은 이베이의 의뢰를 받고 아기를 판매하려 한 여성의 신원 파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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