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에게 직주근접이 가능한 주택을 시세대비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공급해 주거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다음달 20일부터 24일까지 청약접수를 받는다.
광주 남구 효천2지구 행복주택<조감도>의 청약형별은 전용면적 16, 26, 36, 44㎡으로 소형 평형대이고, 젊은 층에 80%, 고령자나 주거급여수급자에게 20% 물량을 공급하며, 주변 시세보다 20~40% 가량 저렴하다.
대학생.사회초년생(전용 16, 26㎡, 482세대) 월 임대료는 6만원대(보증금 1680만원)부터 18만원대(보증금 457만원)이고, 신혼부부(전용 36, 44㎡, 240세대) 월 임대료는 7만원대(보증금 5580만원)부터 33만원대(보증금 912만원)이며, 월 임대료는 보증금 증감을 통해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다.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 평형은 입주시 필요한 생활용품(냉장고, 책상, 가스쿡탑)을 빌트인으로 설치해 입주비용을 최소화했다고 LH 측은 설명했다.
또한, 입주자의 80%가 경제상황이 넉넉치 않은 젊은 층인 점을 감안해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북카페, 스터디룸, 무인택배함, 어린이집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행복주택 신청은 청약접수기간 동안 LH 홈페이지 청약센터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청약할 수 있으며, 신청 첫째 날과 마지막 날을 제외하면 24시간 접수가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12월12일이며, 입주는 내년 11월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의 경우 광주광역시 또는 연접한 나주시, 화순.담양.장성.함평군에 위치한 학교나 직장에 다녀야 하며, 고령자나 주거급여수급자는 광주광역시에 거주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신청자격 등은 입주자모집공고문(LH 홈페이지)을 참고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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