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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문구, 스마트 장비로 쓰레기 투기 잡는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쓰레기 무단투기 처단 목적으로 지난 8월 도입한 스마트 단속장비를 29일 소개했다.

이름은 ‘클린 지킴이’로, 해당 장비는 센서에 따라 사람이 다가가면 “쓰레기를 버릴 시 과태료가 부과됩니다”란 방송을 보내는 기능을 갖고 있다. 아울러 장착된 블랙박스는 무단투기 현장을 촬영하며, 야간에는 플래시도 터진다.

구는 클린 지킴이를 14개 동별로 무단투기가 심한 지역 1개소씩을 선정, 모두 14대를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다. 기존 폐쇄회로(CC)TV보다 우수한 성능으로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는 관내 무단투기를 없애기 위해 지역 심야단속도 집중적으로 벌이고 있다. 매주 목요일 저녁~다음날 아침을 ‘쓰레기 무단투기 일제단속의 날’로 지정해 부족한 단속인력도 보강 중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 데에 모든 역량을 다할 계획”이라며 “무단투기를 없애기 위해서는 37만 동대문구민 협조가 절실한만큼 적극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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