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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첫 6성급 브랜드 레지던스 분양…해운대의 랜드마크 ‘엘시티 더 레지던스’
-롯데호텔이 관리ㆍ운영…101층 엘시티內 166~300㎡ 총 561실

-특급호텔 품격과 고급아파트 안락함 융합…진도 7.0 지진에 견디게 내진설계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부산광역시 해운대해수욕장변에 지어지고 있는 101층짜리 건물 엘시티 안에 들어설 ‘엘시티 더 레지던스’가 자산가들의 관심을 받으며 분양 중이다.

‘엘시티 더 레지던스’는 엘시티의 3개 타워 중 가장 높은 101층 랜드마크타워의 22~94층에 들어선다. 공급면적 기준으로 166~300㎡의 총 561실이 11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초고층 빌딩들이 속속 들어선 부산 해운대는 국내외 자산가들의 투자욕을 자극할 만큼의 매력적인 입지를 자랑한다. 이 곳에 국내 처음으로 6성급 레지던스를 표방하는 ‘엘시티 더 레지던스’가 들어설 예정으로 상류층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에선 처음으로 6성급 브랜드 레지던스를 표방한다. 브랜드 레지던스는 특급호텔의 이름으로 운영되는 것이다. ‘엘시티 더 레지던스’는 같은 건물 안에 있는 6성급 롯데호텔이 관리사무소격으로 관리ㆍ운영을 맡는다. 발렛파킹, 리무진 서비스, 하우스키핑, 방문셰프ㆍ케이터링, 퍼스널트레이닝 등을 받을 수 있다.

이 레지던스는 세계적인 브랜드의 명품가구ㆍ가전, 특급호텔 수준의 침구류와 식기, 각종 생활집기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엘시티 더 레지던스’가 특급호텔의 품격과 고급아파트의 안락함을 융합했다는 점에서 자산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희소가치가 큰 백사장 입지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는 점도 상품 가치를 높인다”고 말했다.

특히 ‘엘시티 더 레지던스’는 첨단 내진설계와 기술이 집약돼 최대풍속 초속 70m 이상의 강풍과 진도 7.0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다고 한다.

1.5m 두께의 코어 벽체와 ‘아웃리거 벨트월’도 적용한다. 아웃리거 벨트월은 건물의 횡력 저항을 강화하기 위한 구조물로, 역도선수가 무거운 것을 들기 위해 허리에 두꺼운 벨트를 차는 것과 같은 이치다. 일정한 층 간격마다 건물의 한 층 모두를 고강도 콘크리트로 시공해 지진과 태풍 등에 대비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아웃리거 벨트월로 만들어진 층은 재난에 대비해 입주민들의 피난안전구역으로 활용된다. 지진ㆍ태풍과 같은 외부 하중이 건물에 미치는 영향을 계측하는 건물구조안전모니터링시스템(SHMS)도 구축한다.

이 레지던스는 일찍부터 해외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아 선착순 계약을 시작한지 한 달여만에 중국인 4가구, 미국ㆍ캐나다ㆍ일본인 각 1가구 등 총 7가구의 외국인 계약을 유치했다. 5억원 이상을 계약금과 중도금으로 내면 거주자격(F-2)을 주고 5년 뒤 영주권(F-5)을 주는 외국인부동산투자이민제가 적용돼서다. 

‘엘시티 더 레지던스’의 내부 주방 모습


엘시티PFV 관계자는 “해운대는 도심과 휴양이 적절히 조화된 독보적인 입지로 국내 부촌을 넘어서 호주 골드코스트, 미국 마이애미, 브라질 코파카바나 등과 같이 세계적인 해변휴양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엘시티는 이러한 해운대의 주거문화에 정점을 찍는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엘시티 더 레지던스’의 전시관은 해운대해수욕장변 현장에 있다. 서울 홍보관은 강남구 청담동 S&S타워에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용율은 68% 수준으로 유사상품보다 꽤 높은 편이고, 발코니 서비스 면적까지 합하면 실사용 면적이 상당히 넓게 나온다”고 설명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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