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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딧, 누적투자액 45억원 돌파…회원당 평균 투자액 2배 ‘껑충’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부동산담보전문P2P 소딧(SODIT)이 9월 말 현재 누적 투자액 45억 원을 돌파하며 전월 대비 22% 성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소딧은 지난 8월 말에도 전월 대비 70.9%의 성장을 기록해 한국P2P금융협회 자료 기준 전체 회원사 중 성장률 상위 2위에 드는 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빠른 성장세는 62.4%에 달하는 높은 회원 재투자율과 평균 투자액 증가가 꼽힌다. 소딧의 인당 평균투자액은 836만원으로 지난 7월 발표 당시(402만원)보다 약 2배가 상승했다. 30ㆍ40대 투자 비중은 전체 투자자의 74%를 차지했다. 40대 평균 투자액은 1230만8228원으로 전 연령 가운데 가장 높았다.

부동산담보 P2P 소딧(SODIT) 서비스 결산 리포트 [자료제공=소딧]

특히 여성 투자자의 비율이 지난 발표 당시 26.6%에서 40%로 증가했다. 여성은 상대적으로 20대 투자자 비율이 높았다. 투자 상품의 평균 모집금액은 1억1400만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투자 기간은 7개월을 기록했다.

전체 P2P시장에서 부동산 담보 P2P는 개인신용대출 상품대비 높은 수익률 제공과 부동산을 담보로 한 안전성으로 투자자에게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소딧은 시장 변동성에 대비할 수 있도록 평균 6~7개월의 비교적 짧은 투자 기간 상품을 주로 취급한다. 부실 발생을 대비해 자산관리 전문회사와 채권매입계약을 하거나 연대 보증 등으로 담보 외의 안전장치를 설정하고 있다.

특히 대출자가 자기 자본의 20% 이상 투자한 물건에만 대출하는 등 안전성에 신경 쓰고 있다. 소딧은 이러한 점이 투자자의 신뢰가 단기간에 빠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보고 있다. 장동혁 소딕 대표는 “무리해서 1~2%의 높은 수익률을 좇기보다 원리금을 최대한 보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치 마련에 힘쓸 것”이라며 “수익률과 안전성 면에서 균형을 이룬 엄선된 부동산 담보 투자 상품을 선보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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