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포스코건설, 중학생 멘토로 나서다…‘건설교육 아카데미’ 시동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포스코건설이 인천지역 중학생을 위한 건설분야 자유학기제 교육 활동인 ‘건설교육 아카데미’를 개발해 학생들에게 진로체험 활동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12월까지 총 29개 중학교, 1000여명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현장학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카데미는 포스코건설이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교육청과 함께 약 4개월의 개발기간을 거쳤다. 중학생들에게 고용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건설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고민을 함께하려는 의도가 담겼다. 참여하는 학생들은 건설업 기초지식 습득과 건설인들의 현장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앞서 22일 인천 서구 서곶중학교 학생 66명을 대상으로 첫 ‘건설교육 아카데미’를 열었다. 학생들은 총 90분 동안 ‘건설과 미래직업’이라는 주제의 강의와 종이건축물 제작 실습 등으로 건설업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포스코건설은 22일 서곶중학교에서 첫 ‘건설교육 아카데미’를 열었다. 학생들은 90분 동안 종이건축물로 건설업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포스코건설]

아카데미는 찾아가는 수업인 ‘100人의 멘토’, 현장체험 중심의 ‘job아라 송도’, 공모전 참여하는 ‘建스타 공모전’ 등으로 구성된다. ‘100人의 멘토’는 포스코건설 임직원ㆍ대학생 봉사단 등 100명으로 구성된 건설교육 봉사단이 인천지역 18개 중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진행한다.

‘job아라 송도’는 중학생들이 포스코건설이 건설중인 송도국제도시를 방문해 건축물, 건축기술 등에 대한 설명을 들는 현장체험수업이다. 또 ‘建스타 공모전’은 인천지역 중학생이 미래도시의 창의적 건축물 모형을 직접만들어 발표하고 전시하는 활동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건설교육 아카데미를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교재 개발 등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인천지역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nd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